지난 5월 4일, 용인시민체육공원에 ‘용인 어린이 상상의 숲’이 개관했다.
다양한 예술적 체험을 통해 생각을 확장시키고 깊이를 더해준다는 목표를 갖고 개관한 이곳은
지난해 3월 개관했던 ‘용인국제어린이도서관’을 보다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리뉴얼해 선보였다.
‘세상 모든 어린이를 위한 생각하는 예술 공간’으로 꾸며진 ‘용인 어린이 상상의 숲’을 찾아보았다.
다양한 문화예술 체험으로 시간 가는 줄 몰라
용인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곳 ‘용인 어린이 상상의 숲’은 4차 산업의 시대에 발맞춰 연계된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어린이들이 마음껏 상상하고 뛰어놀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. 공연놀이터,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꾸며진 다양한 콘셉트의 미술놀이터, 예술놀이터, 로봇놀이터, 상상놀이터, 유아놀이터, 캠핑 놀이터를 비롯해 미디어 숲과 책 숲으로 구성된 지상 1층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아이들의 뒤를 쫓아가는 부모들의 모습과 쉽게 마주할 수 있다.
이 곳 저 곳을 돌아보느라 마음이 들뜬 아이와 함께 지하로 내려가면 미술, 요리, 움직임, 건축, 영화 등 각양각색의 주제로 진행되는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다. 단, 학기제로 진행되는 상상플러스 아카데미는 정해진 일시에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.
상상력을 키워주는 일곱 빛깔 놀이터
아이들의 생각을 다양한 방식으로 확장시켜주는 7개의 놀이터는 이곳의 자랑이다. 그중에서도 SKT에서 개발한 알버트 로봇을 활용한 다양한 게임을 할 수 있는 로봇 놀이터의 인기는 폭발적이다. 간단한 코딩 기법을 활용해 로봇을 움직여 분리수거와 축구게임, 그리고 레이싱까지 할 수 있는 참여 프로그램은 오히려 부모들이 더욱 즐거워해 아이와 조정 경쟁을 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. 더욱이 전문 강사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은 단순히 정해진 코딩 기법만을 작동해보는 것이 아니라 로봇을 움직여 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 방법들을 직접 상상해 실행할 수 있도록 작동해 보도록 고안된 놀이터다.
만일 나이 제한으로 로봇 놀이터에 참여할 수 없다면 AR 책과 팝업 책이 준비된 상상 놀이터를 방문해보자. 보림출판사와 협업으로 조성된 이 공간은 책과 기술이 결합된 공간으로 증강현실을 이용해 책에 스마트 폰을 비추면 그림이 살아 움직이는 신기한 체험으로 아이들의 상상력과 호기심을 자극한다. 모든 AR 도서는 인포메이션에서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으며, 커다란 AR 큐브로 비춰보면 생생한 공룡의 움직임을 볼 수 있는 AR 큐브 존도 아이들의 발걸음을 잡는다.
이외에도 점, 선, 도형, 색깔, 빛 등 다양한 요소로 예술을 쉽게 접근하고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전시 ‘오!에르베 륄레 색색깔깔전’이 준비된 예술 놀이터, 스크래치 컬러링 페이퍼를 이용해 우주를 표현해 보는 모나르떼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는 미술 놀이터, 대교 TV의 3D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공연 놀이터, 그리고 대여한 텐트 안에서 마음껏 책을 읽을 수 있는 캠핑놀이터와 유아들을 위한 유아 놀이터도 준비되어 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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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경화 리포터: 22khlee@hanmail.net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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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출처] - 내일엘엠씨 - https://www.localnaeil.com/News/View/639911